top of page

질투의 레비아탄(Leviathan)

 

빠랭님

(@_UR_BLUE)

성서에 묘사된 레비아탄의 모습을 종합해보면,

딱딱한 비늘에 덮인 거대한 뱀 또는 악어와 비슷한 모습으로

등에는 방패와 같은 돌기가 일렬로 늘어서있으며

에서는 연기, 입에서는 불을 내뿜는다.

또한 너무나 거대하기 때문에 눈앞을 통과하는 데 사흘이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종말을 논하는 한 문서에서는 악마가 뱀인 레비아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기록되어 있다. 

에녹서에서 레비아탄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바다 괴물로 등장하며

바닷물 수원 위의 심연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레비아탄의 턱은 때때로 지옥의 문 그 자체로 간주되기도 한다.

 

후대의 유대교 전승에 따르면, 레비아탄은 천치창조 5일째 되는 날부터 존재해왔으며

바다 생물들의 왕으로 군림해왔지만 

하르마게돈에서 대천사 가브리엘과의 최후의 격전에서 패하고

구세주의 도래를 찬양하는 연회가 레비아탄의 피부로 만든 장막 안에서 열린다고 한다.

또한 그 고기는 베헤모스 및 지즈와 함께 음식으로서 제공된다고 한다.

 

또다른 유대교의 전설에서는, 

아담을 여자의 모습으로, 하와를 남자의 모습으로 각각 나타나

유혹한 양성 구유의 드래곤이라고 한다.

 

대항해 시대 때 유럽의 선원들에게 있어,

레비아탄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당시 사람들은 레비아탄이 배 주위를 빙빙 헤엄치며 소용돌이를 만들어 배를 뒤집어버리거나 부수어버리는 고래 같이 거대한 괴수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통을 던지면 레비아탄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다.

 

기독교에서는 칠죄종 가운데 하나인 질투에 속하는 악마로 보고 있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A0%88%EB%B9%84%EC%95%84%ED%83%84

2016.02   7대 대악마 집코 합작

bottom of page